[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21대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재선임됐다.

국민의힘은 8일 18개 상임위 중 교육·여가·정보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 간사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복지위 간사는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와 동일하게 재선의 강기윤 의원이 맡게 됐다.

간사직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소속 정당을 대표해 법안 등 상정 안건과 의사일정 결정 등 위원회의 여러 업무를 논의·조율하는 핵심적인 보직이다.

강 의원은 "복지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서 발표한 '코로나19 100일 로드맵'의 실행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개편 문제,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등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민생 상임위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21대 전반기 간사에 이어 후반기에도 간사를 맡게 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복지위 여당 간사로서 민주당과의 협치를 통해 산적한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모범 상임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여야는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복지위를 포함한 상임위 구성도 여전히 공백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