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베트남 공동 개최…코로나19 예방 위한 사업장 관리·호흡보호구 사용 등 정보 공유

▲세계보건기구(WHO) CCs(Collaborating Centres) 국제회의가 지난달 21일 베트남 트레이드 유니온 호텔에서 열렸다. (가장 앞 우측부터)베트남 보건부 Nguyen Truong Son 차관, 베트남 WHO 대표 박기동 박사.
▲세계보건기구(WHO) CCs(Collaborating Centres) 국제회의가 지난달 21일 베트남 트레이드 유니온 호텔에서 열렸다. (가장 앞 우측부터)베트남 보건부 Nguyen Truong Son 차관, 베트남 WHO 대표 박기동 박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센터장 구정완)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직업환경 보건회의를 일본·베트남과 공동 개최했다.

서울성모병원은 WHO 협력 지정 기관인 직업환경의학센터가 의료 및 산업현장에서 코로나19(COVID-19) 예방을 위한 올바른 호흡보호구 사용과 관리를 위한 WHO CCs(Collaborating Centres) 국제회의를 일본 산업의과대학(UOEH)과 베트남 NIOEH와 함께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베트남 트레이드 유니온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일본·베트남 3국의 코로나19 현황 및 국가적 사업장 관리, 호흡보호구 사용법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서울성모병원 명준표 교수(직업환경의학과)는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국내 마스크 공급 관련 이슈와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마스크 Fit test 결과를 보고하면서 의료기관 내 다양한 마스크 구비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명 교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의 마스크 관련 이슈와 사업장 적용 등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며, 병원 내 교직원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의 사업장 내 감염병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비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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