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필드시린지와 프리필드펜 150mg 1회 주사 용법
연 4회 투여 가능해져...의료전문가와 환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 제공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터루킨(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의 새로운 제형인 프리필드시린지와 프리필드펜 150mg를 추가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승인은 스카이리치 150mg의 단일 투여가 1차 목표점을 충족하고, 기존 75mg 2회 투여 방식과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프리필드펜 150mg 또한 프리필드시린지 150mg 와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이번 추가 승인을 통해 스카이리치는 중등도~중증 성인 판상 건선 치료에 있어 프리필드시린지와 프리필드펜 두 가지 제형으로 연 4회(유지요법 기준) 투여가 가능한 유일한 치료 옵션이 됐다.

기존 승인 제형은 1회 투여 시 75mg을 2회 주사하는 방식이었으며, 새로운 150mg 제형 승인에 따라 연간 총 주사 횟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한림대성심병원 박은주 교수(피부과)는 “150mg 용량 추가 승인에 따라 1회 투여 시 1번의 주사로 단회 투여가 가능해진 만큼 의료진 및 환자들의 선택 폭과 편의성이 보다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애브비는 “스카이리치는 현재 IL-17, IL-23 억제제로 중증 건선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승인으로 의료전문가와 환자들을 위한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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