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염증 기전 및 각막 상피세포 치유 확인...상반기 내 첫 투약 목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YP-P10)의 임상2상을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YP-P10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이다. 

안구건조증 치료가 가능하도록 1일 2회 투여해 염증에 따른 안구건조증 징후와 증상을 완화하는 게 목표다.

유유제약은 동물실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기전과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를 확인했다.

유유제약은 "FDA로부터 YP-P10의 임상2상 진행 허가를 최종 확인했다"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환자 대상 첫 투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유제약은 올해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전립선비대증 복합신약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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