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백 테카테라피 시스템 도입 및 슬링치료 가능

한림대성심병원 특수 도수치료실 전문물리치료사가 환자에게 슬링 치료와 고주파 장비를 이용한 도수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특수 도수치료실 전문물리치료사가 환자에게 슬링 치료와 고주파 장비를 이용한 도수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최신 고주파 치료 장비인 윈백(WINBACK) 테카테라피 시스템을 도입하고, 슬링치료가 가능한 특수 도수치료실을 운영한다.

특수 도수치료실에서는 원백 테카테라피 치료, 슬링치료(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신체의 정렬과 근육 강화), 도수치료 등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환자맞춤형 비수술 치료를 제공한다.

이번에 도입한 윈백 테카테라피 치료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체내의 온도를 높여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이완해 통증과 염증을 개선해준다.

근육통·오십견·테니스엘보우·섬유근막통증·손목터널증후군 등에 윈백 테카테라피 치료를 적용할 수 있으며, 물리치료사의 손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인체 깊숙한 곳까지 심부열을 전달할 수 있어 목·어깨·팔·허리·무릎·발목 등 신체의 모든 부위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윈백 테카테라피 치료는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척추와 허리 질환, 관절 통증을 효과적으로 경감시켜주며, 수술 후 통증 완화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치료 시간도 1시간 내외로 짧고, 단 1회 치료만으로도 통증이 크게 줄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쉽다.

유우경 재활의학과 과장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릴 때 뇌신경재활·척추손상재활·근골격계 통증재활 등 재활치료는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며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