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관지염 복합제 제제 기술 특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와 황련을 더한 급성기관지염 복합제 로민콤프시럽의 관련 특허를 최근 필리핀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로민콤프시럽 관련 제제 기술을 해당 특허 존속기간 동안 국내 뿐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특허는 황련 추출물 및 설폰산기를 갖고 양이온 교환수지를 포함하는 경구용 제제에 대한 발명이다. 

특히 설폰산기를 갖는 양이온 교환수지로 인해 황련 추출물의 쓴 맛을 현저히 감소시켜 어린이와 노약자, 쓴 맛에 민감한 환자에게 복용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한편, 현재 로민콤프시럽 제제 기술과 관련된 특허는 2건이 국내 등록돼 있다. 

이번에 등록 결정된 특허는 러시아와 베트남에 등록돼 있으며, 각 국가에서 2034년까지 제제 관련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보장 받는다. 

중국, 유럽, 멕시코 등에서도 특허출원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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