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식 약 54만주 취득...주가 안정화 차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정승원)는 총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취득예정 주식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1%인 54만 3479주로,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 및 인재 영입을 위한 스톡옵션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도 발표했다.

2025년 이후 해당 연도 잉여현금흐름의 10% 내외에서 현금 배당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약이 상업화돼 로열티 등 실적이 실현되면 이를 주주들과 나눈다는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주주가치 제고와 인재영입을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신약 개발 역량을 높이고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