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 강화 위한 논의의 장 마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의약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한의약과 관련된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총 7개 기관과 단체의 대표로 구성돼 있다.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는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이 참여하며, 민간단체는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한방병원협회장, 대한한의학회장, 한구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이 참가한다.

협의회장은 정부, 공공 부문 대표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민간 부문 대표로 한의협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회의는 상하반기 연 2회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회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각 기관, 단체의 대표들이 정부 또는 다른 기관에 대한 협조 요청사항 등을 발표한 후, 이를 토대로 협의회 운영 및 한의약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연구개발과 산업육성, 보장성과 서비스 질 제고 등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공공, 민간 부문 간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 출범이 각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한의약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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