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이 복약 가능...환자 편의 증대 기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은 나라트립탄 성분 급성기 편두통 치료제 '나그란구강붕해정'을 퍼스트 제네릭으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나그란구강붕해정은 전조증이 수반되거나 수반되지 않는 편두통의 조속한 완화를 목적으로 처방된다. 

혀 위에 놓고 타액으로 녹여 삼키는 구강붕해 제형으로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물 없이도 복약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유유제약은 2019년 출시한 급성기 편두통 치료제 마이그란(성분명 수마트립탄)에 이어 오리지널과 차별화된 구강붕해정을 퍼스트 제네릭으로 출시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유유제약은 “나그란구강붕해정의 퍼스트제네릭 출시는 치열한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경과를 비롯한 두통 질환 전문의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편두통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그란구강붕해정의 1정당 보험 급여 약가는 3686원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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