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 억제제 계열 빌다글립틴 주성분 단일제·복합제 전 용량 허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빌다와 빌다메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빌다글립틴 주성분의 단일제와 복합제 총 4종으로, 빌다글립틴 50mg의 빌다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빌다메트 3종(50/500mg, 50/850mg, 50/1000mg)이다. 

경보제약은 두 제품에 신규염(질산염)을 사용해 빌다글립틴 성분의 특징인 흡습성을 개선하고 고온 다습한 악조건에서 순도가 변하지 않게 개량했다. 

기존 알루미늄 PTP 포장을 병포장으로 변경해 약사들의 조제 편의성과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경보제약은 “빌다와 빌다메트는 당뇨병 환자의 증상에 맞도록 세분화해 처방할 수 있도록 전 용량을 허가 받았으며, 자체 기술로 흡습성과 안정성을 개선했다”며 “빌다, 빌다메트을 통해 의료진과 당뇨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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