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ARE 2021서 CT-P39 임상1상 결과 발표
2023년 상반기 임상3상 완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셀트리온의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가 오리지널과 약동학적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유럽알레르기학회 산하 UCARE 2021 컴퍼런스에서 알러지성 천식, 만성 두드러기, 만성 부비동염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1상은 18~55세의 건강한 피험자 176명이 등록, 유럽 시판 졸레어, 미국 시판 졸레어, CT-P39에 배정됐다. 

투약 후 결과 비교 분석에서 CT-P39는 오리지널과 약동학적 동등성을 확인했고, 전반적으로 비교군간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다.

한편, 셀트리온은 2023년 상반기 임상3상을 마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 분야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전 세계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조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임상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