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최초 시행...쌍방향 소통 강점 활용 

GC녹십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GC녹십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 연수원에서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이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입사원의 교육 몰입도와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은 기존 방식과 비교해 쌍방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게 강점이다.

실제 MZ세대에 익숙한 가상 공간에서 음성 대화와 화상 연결, 화면 공유 등의 기능을 활용한 양방향 참여형 교육을 진행, 신입사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GC녹십자의 설명이다. 

GC녹십자는 “IT기술의 발전으로 교육 훈련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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