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허가 보유한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한국인 대상 임상서 효과·안전성 확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는 브이올렛이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의 적응증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는 브이올렛이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3상을 통해 브이올렛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브이올렛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연구자와 대상자가 동시에 평가했을 때 환자 71.6%가 1단계 이상 턱밑 지방 개선 효과를 보였다.

자가만족도 평가에서는 72.1%가 유의하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술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예측 가능한 주사부위 국소 이상반응으로, 별도의 처치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됐다.
 
브이올렛의 주성분인 데옥시콜산은 비가역적 지방세포 파괴작용이 특징으로, 지방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여타 윤곽시술들의 작용기전과는 다르다. 

이러한 작용기전을 통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등, 피부 탄력 개선의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나보타에 이은 대웅제약의 두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이라며 “다양한 윤곽주사들이 난립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유일한 정식 허가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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