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대면 취임식 진행…윤 병원장 "맞춤 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 되겠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3대 윤승규 병원장 취임식이 1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3대 윤승규 병원장 취임식이 1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됐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3대 병원장에 윤승규 교수가 취임했다.

윤승규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은 15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2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은 코로나19(COVID-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고, 서울성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윤 병원장은 "미래의료를 이끌어가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여러 핵심 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 생명존중의 이념을 계승하는 병원, 디지털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 융합 연구 분야를 육성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화성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4년간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김용식 전임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 취임한 윤승규 병원장의 새 비전과 목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보직자로 보임된 진료부원장 인용 교수, 암병원장 허수영 교수,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 대외협력부원장 김미란 교수, 스마트병원장 김대진 교수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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