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이전·공동연구 회의 개최·불면증 전자약 기증 등 협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이 왓슨앤컴퍼니와 불면증 전자약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이 왓슨앤컴퍼니와 불면증 전자약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정성우 뇌병원장)이 왓슨앤컴퍼니와 불면증 전자약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술 이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긴밀한 상호 교류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연구 관련 기술 이전을 위한 전문가의 출강 및 기자재 교류 △공동연구 관련 회의 및 세미나 개최 △왓슨앤컴퍼니가 개발한 불면증 전자약 '포커스(POCUS)' 5대와 패치 1000회분 연구목적 기증 등이다.

아울러 왓슨앤컴퍼니는 코로나19(COVID-19)에 대응하는 의료진의 건강증진을 위해 포커스 5대와 패치 1000회분을 별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수면장애클리닉 환자에게 포커스 제품을 활용하고, 그 결과를 왓슨앤컴퍼니와 공유할 예정이다. 왓슨앤컴퍼니는 제품 연구와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포커스는 뉴로모듈레이션(tDCS)이라는 안전한 미세전류를 활용한 뇌자극기로, 숙면의 질 개선,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 학습능력과 운동능력 향상 등의 기능을 갖춘 장비다.

정성우 뇌병원장(신경과 교수)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 기관이 전자약 개발 및 연구발전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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