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유일 면역세포치료제로 재탄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이뮨셀엘씨의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를 득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8월 시행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기존 약사법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은 1년 이내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양식 등을 제출, 재허가를 받도록 했다. 이에 이뮨셀엘씨는 지난 27일 재허가를 받았다.

이뮨셀엘씨는 2007년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2015년 국내 세포치료제 최초로 연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356억원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를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현재까지 6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치료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세포치료제에서는 어렵다고 했던 대규모 3상 임상시험, 시판 후 조사 등을 마쳤고, 이번에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를 획득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일한 면역세포치료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이뮨셀엘씨 생산기술과 상업화 노하우를 활용해 CAR-T 치료제, 범용 가능한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CAR-CIK 등 연구개발은 물론, 세포치료제 전문 CDMO사업성과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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