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안국약품은 알레르기성 비염 및 두드러기 증상 치료제 '루파핀(성분명 루파타딘푸마르산염)' 웹 심포지엄 'Rupafin for the management of allergic disorders'을 오는 6일 개최한다.

루파핀은 항히스타민 효과 외에 다양한 염증 반응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혈소판활성인자(PAF)를 억제하는 이중 작용을 한다. 

다른 성분들에 비해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알레르기 반응 억제 및 항염증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9년 발표된 국내 만성두드러기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루파타딘 성분을 Anti-PAF 기전을 가진 유일한 항히스타민제로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는 고대구로병원 전지현 교수(피부과)가 맡는다. 

전 교수는 "루파핀은 항히스타민제 처방이 필요한 알레르기 질환에서 졸림 부작용이 적고 하루 1회 간편한 복용으로 12세 이상의 청소년을 비롯해 성인에게 효과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약제"라고 말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도 "루파핀은 약효발현시간 빠르다"며 "특히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모기물림 두드러기 증상을 15분 만에 위약 대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임상 결과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졸림 부작용이 적고 항히스타민제 중에서는 최초로 1년간의 장기 안전성을 입증한 약제라는 점에서 의료진 및 알레르기질환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