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6일..판막시술술기전수·최신지견 논의 기대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심장혈관연구재단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후원의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1 Virtual)'가 오는 5~6일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22개국 140여 명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판막시술 술기를 전수하고 최신지견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선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타비시술), 판막 내 시술(Valve-in-Valve), 이엽성 대동맥 판막시술(Bicuspid Valve), 중증의 승모판 역류증시술(MitraClip) 등 고난도 시술 사례들을 다루며 시술법과 최신 지견에 대한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에버하드 그루베(Eberhard Grube, 독일), 알랜 영(Alan C. Yeung, 미국), 라스 선더가드(Lars Sondergaard, 덴마크), 지안 제임스 예(Jian James Ye, 캐나다), 필립 개럿(Philippe Garot, 프랑스), 히데히코 하라(Hidehiko Hara, 일본),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이필형 교수, 강도윤 교수 등 심혈관 및 구조 심질환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가한다.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스라엘, 중국, 미국 등의 주요 심장병원들이 15건의 고난도 판막시술 전 과정을 선보인다.

5일에는 타비시술 대표 사례, 타비시술 전후 관상동맥시술, 최신 장치를 이용한 좌심방이 폐쇄 치료, 대동맥판막 수술 및 타비시술 후 판막 재시술 등에 관한 라이브 시연 및 강의를 통해 최신 술기를 공유한다.

6일에는 이엽성 대동맥 판막 타비시술, 심부전이 동반된 복잡한 승모판 판막시술, 복잡한 고난도의 타비시술 등 라이브 시연 및 강의가 진행되며 까다로웠던 판막 시술 사례에 대한 증례 발표도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p-valv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무료등록을 통해 학회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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