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평균보다 낮은 처방률 기록…주사제 처방률 등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는 국민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항생제와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사용 관리 및 개선을 통해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올해는 2020년 1~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원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등 3가지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4.62%(전체 평균 36.06%),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10.19%(57.69%), 주사제 처방률 1.44%(14.1%)을 기록하면서 전체 평균보다 훨씬 낮은 처방률로 1등급을 받았다.

원주세브란스병원 백순구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약물 사용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적정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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