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 분야 신성장 동력 위한 통합 후원위원회
중앙대광명병원 건립, 중앙대와 의료원 공동 발전 목적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 출범식 장면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 출범식 장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의료원은 최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 재원 마련을 위한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Medical Innovation)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중앙대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대학교와 의료원 보직자, 중앙대 동문, 재계 및 지역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는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김자호 회장, 일흥실업 박진서 대표이사, 지오엘리먼트 신현국 회장,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공동위원장 4인을 비롯해 이사장 등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으로 위원들은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을 비롯해 중앙대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제언과 인적 네트워크 확대,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이 환자중심 의료, 광명건강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중앙의대, 약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생명공학대학, 간호대학이 상호 협력해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중앙대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홍창권 의료원장 "중앙대광명병원은 헬스케어의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 디지털 변화를 주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서 중앙대의료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대 동문 및 후원자들이 함께 중앙이라는 이름 아애 결속과 미래를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대광명병원은 2018년 7월 착공해 2021년 7월 기준 공정률 70%를 달성했다. 

지하 7층, 지상 14층, 약 700 병상 규모의 중앙대광명병원은 대기시간 단축과 진료 공간 활용도를 높인 유니버설 외래,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한 스텝 복도, 환자안전을 위한 스테이션과 병실이 마주보는 병동 공간을 특징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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