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전문 포털 닥터빌 통해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 개최
3개월 이상 나보타 지속 시술한 사례 리뷰·환자 만족도 공개

대웅제약 나보타
대웅제약 나보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은 오는 7일과 21일 양일간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탈모 치료 사례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는 대웅제약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용성형 시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온·오프라인 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진들이 가장 듣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실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면 이번 주제는 '나보타'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진행된다. 

1회차 강의는 뉴헤어의원 김진오 원장이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2회차에는 뉴헤어의원 장태호 원장이 전체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강의에서는 실제 개원가에서 탈모 환자에게 나보타를 3개월 이상 지속 시술한 결과 및 전후 사진, 환자 만족도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탈모 치료는 민간요법부터 의학적인 방법까지 아주 다양한데, 실제 나보타를 활용해 탈모 환자를 치료한 결과, 가시적인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시술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탈모 치료의 새로운 옵션에 대한 시술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다양한 시술법을 교육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해 의료진을 위한 다양한 학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보타의 탈모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자 임상결과는 지난해 12월 SCI 저널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JAAD)'에 게재된 바 있다. 

당시 단국의대 박병철 교수(피부과) 연구팀은 남성형 탈모 환자의 탈모 부위에 약 20군데의 시술 범위를 설정한 후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 

그 결과 치료 전에 비해 24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연구자의 육안 평가에서도 탈모가 개선됐다. 

현재 박 교수팀은 남성형 탈모 환자 투여 간격을 3개월로 늘리고, 1회 모낭 주사 시 나보타의 용량을 증량해 더 우수한 효과 및 편리한 투여방법을 확인하는 연구자 임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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