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소개…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 공략

중국 상해 건강기능식품박람회에 설치된 종근당건강 락토핏 부스.
중국 상해 건강기능식품박람회에 설치된 종근당건강 락토핏 부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종근당건강은 최근 중국 상해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박람회(HNC, Healthplex Nutraceutical China)에 참가해 유산균과 오메가3 브랜드 등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HNC는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건기식, 이너뷰티, 건강관리 제품 등 보건식품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전 세계 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10만명이 참석하는 교류의 장인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종근당건강은 상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유산균 '락토핏'의 제품 라인업과 브랜드파워를 홍보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만든 '락토핏 패밀리', '락토핏 베베' 등 락토핏 2종을 현지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

피부상태 측정과 관리 체험, SNS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너뷰티 브랜드 '올앳미'와 화장품 브랜드 'CKD Guaranteed' 제품도 소개했다.

또한 오메가3 브랜드인 '프로메가'와 눈 건강 브랜드 '아이클리어' 등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종근당건강은 2019년 중국 청도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9월 중국 신생활그룹 건강식품사업부와 협약을 맺는 등 중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해, 강소, 절강, 산동, 길림 등 주요 지역의 마트와 코스트코에서 락토핏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티몰 직영몰, 경동 직영몰, 알리 건강 등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판매하고 중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과 뷰티 시장에 주목해 현지 진출을 준비했다"며 "중국 소비자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유통업체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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