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및 충북대에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전달

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 본부장이(왼쪽)이 충북대 김수갑 총장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5000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 본부장이(왼쪽)이 충북대 김수갑 총장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5000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TM COVID-19 Ag Home Test)' 총 1만 5000개를 충북지역 기관들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1만 5000개 중 1만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5000개는 충북대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거동불편자 및 장애인 위주로 활용할 방침이며, 충북대는 기숙사 거주 대학생 및 교내 유증상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충북 청주시에도 추가로 2만개를 유상 공급할 예정이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한 가지 항원만 검출하는 일반 방식과 달리, N항원 S항원을 모두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시켜 정확도를 높였다.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역학적 연관성이 명확한 감염 의심자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셀트리온 제품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이달 초부터 국내판매를 시작해 약국, 셀트리온스킨큐어 공식몰 등에서 공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충북지역의 취약계층과 학생들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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