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5월호에 척추관절염 관련 연구 논문 실려

▲한양대병원 이승훈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이승훈 교수(영상의학과)가 국가지정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한국의 우수 연구자'에 선정됐다. 

한양대병원은 한국연구재단 올해 5월호에 이승훈 교수의 '척추관절염 환자의 천장관절, 척추자기공명영상에서 골수 지방분율을 이용한 질병의 만성정도평가:후향적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 우수 연구자'는 한국연구재단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매년 의학, 간호학, 치의학 분야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매월 1편의 우수 연구를 소개한다. 

이 교수는 척추관절염과 관련해 천장관절과 척추체에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지방침착의 정도를 자기공명영상에서 객관적으로 정량화해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척추관절염이 요추와 천장관절에 반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키고 난 후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지방 침착이 질병의 만성도와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며 "앞으로도 본원 류마티스내과 의료진들과의 연구를 토대로 척추관절염뿐만 아니라 류마티스관절염, 경피증, 염증성 근염 등 자가면역질환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 또 류마티스질환의 영상의학적 정량적 평가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