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 북, 포토존, 히어로 분장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즐길거리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환아들이 즐길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어린이병원 층별로 각기 다른 테마의 포토존을 설치하고 엘사, 올라프, 백설공주, 스파이더맨, 캡틴아메리카 등 친숙한 캐릭터가 등장해 환아와 함께 사진을 찍고 선물을 건넸다.

 김한석 어린이병원장, 김성주 후원인, 심미영 소아간호과장은 새마을금고, 매일유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후원한 다과, 마스크 등을 환아 1,600명에게 선물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병원 캐릭터 ‘별곰이’, ‘달곰이’ 색칠 대회도 개최됐다. 약 150여 명의 입원 환아들이 참가했으며, 우수작 15점을 선정해 이달 말까지 병원 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날에도 질병과 힘든 싸움을 이어가는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전해졌길 바란다”며 “환아들이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치료와 돌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