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총 4개 과정으로 진행
올해 '환자경험 과정' 신설하고 일반과정 세분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의 질 향상 지원을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적정성 평가와 의료 질 전반에 대한 '2021년도 온택트(Ontact) QI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QI 교육'은 심평원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과 자율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중소 병원을 대상으로 2008년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의 감염병 예방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학습 상시관리시스템 (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방식을 적용한 온라인 클래스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비대면 학습 상시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의료기관은 시공간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고, 교육 환경 및 콘텐츠, 수강생의 접속·진도·사후관리 등의 종합적 관리도 가능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도 QI 교육과정은 'QI 활동과 적정성평가 지표관리'를 주제로 ▲일반 ▲요양병원 ▲중소병원 ▲환자경험 총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내용은 ▲의료 질 평가 동향 및 적정성 평가 방향 ▲QI 개념 및 운영체계 ▲적정성평가 지표관리 방법 ▲적정성 평가를 활용한 QI 활동 사례 공유 등이다. 

특히 올해는 '환자경험 과정'을 신설하고 '일반과정'을 ▲급성질환 ▲만성질환 ▲중증질환 ▲안전관리 등으로 세분화해 해당 평가항목별로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거나 관심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는 심평원 홈페이지 내 e-평가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과정별 교육일정은 ▲환자경험(5월) ▲요양병원(6월) ▲일반과정(7∼8월) ▲중소병원(9월)이며, 수강 홈페이지(www.hiraqi.com)에서 과정별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 자료는 QI 교육을 신청한 의료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며, 심평원 홈페이지 커뮤니티에도 게재한다.

조미현 평가실장은 "심사평가원의 비대면 QI 교육이 의료 질 향상에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며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상시·체계적인 질 향상 지원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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