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기업 주최 장애인 종합미술대전
역대 본상 수상자 28명 40여 작품 전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JW 아트 어워즈 수상작가전' 기념 행사에서 (왼쪽부터) 문정연 작가, 이병륜 작가, JW그룹 이경하 회장, 이성규 꿈틔움 이사장,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JW 아트 어워즈 수상작가전' 기념 행사에서 (왼쪽부터) 문정연 작가, 이병륜 작가, JW그룹 이경하 회장, 이성규 꿈틔움 이사장,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그룹 공익복지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대학로 이음센터 갤러리에서 'JW 아트 어워즈 수상 작가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작가전은 '위로의 시간'을 주제로 대중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6년부터 개최된 'JW 아트 어워즈'의 본상 수상 작가 28명의 작품 40여점이 지난 17일부터 전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JW그룹 이경하 회장과 꿈틔움 이성규 이사장,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고민숙 한국장애인미술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애인 작가 및 가족 등과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JW 아트 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총 상금 규모가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이며 지난 5년간 총 1020건의 작품을 접수해 173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이경하 회장은 "이번 수상 작가전이 우수한 재능을 지닌 장애 예술가의 작품을 관객에게 소개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 미술대상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작가 육성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열리며 언택트 흐름을 반영해 전시회 작품해설과 작가 인터뷰 등이 담긴 영상을 'JW그룹 뉴스룸'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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