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질환 환우 대상 참가 신청…세계 혈우인의 날 기념

GC녹십자가 후원하는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 포스터.
GC녹십자가 후원하는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 포스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는 세계 혈우인의 날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한국코헴회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희귀질환 환우들이 각자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그리며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참가자들을 웃음 짓게 한 순간, 시간, 사람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그린 작품을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해 결과 발표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그룹은 유·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3개 부문으로 나뉘며 종합대상 1명과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1명씩 선정해 전체 10명의 참가자에게 경품이 수상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된다.

참가 신청은 16~30일까지 대회 공식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5월 31일 최종결과 발표와 시상이 진행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창립 초기부터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에 집중해 국산 혈우병 치료제 개발에 처음 성공했다"며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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