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혈우인의 날과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으로 열려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 종합 대상 수상작.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계절의 변화를 보고 미소 짓던 순간을 표현했다.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 종합 대상 수상작.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계절의 변화를 보고 미소 짓던 순간을 표현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가 후원하고 한국코헴회 및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의 수상 결과를 8일 발표됐다.

행사의 전체 일정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미술대회는 세계 혈우인의 날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희귀질환 환우들이 각자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으며 약 200명의 희귀질환 환우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응모했다.

우편을 통해 접수된 참가작들은 유·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위원회의 엄중한 심사를 거친 후 총 19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종합 대상은 대회 취지에 부합하고 즐거웠던 순간을 잘 표현한 성인부 남지우씨의 작품으로 결정됐다.

이 작품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계절의 변화를 보고 미소 짓던 순간'을 담았다.

주최 측은 종합대상 1명 및 부문별 금·은·동상 각각 2명에게 경품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원한 모든 환우들이 이번 대회가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이벤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전체 수상작은 스마일 미술대회 공식홈페이지(www.smiledraw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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