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6월부터 전화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SK텔레콤과 인공지능(AI) 전화 안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누구'를 활용해 접종대상자에게 접종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 등을 전화로 확인·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자체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6월부터 전화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읍면동을 통해 예방접종을 사전 예약한 75세 이상 노인은 '국민비서'서비스를 통해 문자 또는 민간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예약일정 및 이상반응 증상 발현 시 대처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이 보다 쉽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