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와 후학양성 동시 노력…각종 의료정책 발전에 공헌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중외제약은 제29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박애정신을 구현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이 병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미래 의료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도심형 거점병원이자 교육수련병원인 서울성심병원을 건립, 후학양성과 지역 의료에 헌신했다.

서울성심병원은 연간 외래환자 10만 명에 이르는 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장은 1991년부터 서울성심병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경영 뿐만 아니라 1700여건에 이르는 수지재접합수술과 2만건 이상의 인공슬관절 수술을 집도했다.

아울러 의료봉사와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섰으며 특히, 후진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또 2017~2019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직을 맡으며 100편 이상의 의학논문을 발표해 학문 발전을 도모했고, 여러 장학재단 및 학회 이사와 이사장을 역임하며 후학 연구를 지원했다.

아울러 2000년부터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정책이사·정책위원장을 두루 거치며 수가계약, 약사법 개정, 병원 약사정원 관련 규정 제정 등 정책 개발 및 발전에 공헌했다.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의료분쟁조정법 제정과 국회 통과를 이끈 후 의료분쟁조정원 설립을 추진하고 초대이사와 원장추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JW중외봉사상은 혜민병원 조재연 호흡기·알레르기내과부장과 광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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