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경상북도의사회는 3월 27일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우석 제45대 신임 회장을, 장유석 제19대 대의원회 신임 의장을 선출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3월 27일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우석 제45대 신임 회장을, 장유석 제19대 대의원회 신임 의장을 선출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경북의사회는 제45대 회장에 이우석 원장, 제19대 의장에 장유석 원장을 선출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3월 27일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제45대 이우석 회장과 제19대 장유석 대의원회 의장을 선출했다.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신년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6억 2000만원을 편성해 통과시켰으며, 중앙회 상정 안건으로 일차의료강화 등 17개 의안이 상정돼 처리됐다.

학술상 및 봉사상은 12회째를 맞아 학술상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상규 교수가 연구한 ‘The impact of overactive bladder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Korea: based on the results of a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과민성 방광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 활용)’가, 봉사상은 손영규 회원(소망이비인후과의원, 경주)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도 주요 회무와 새 의사회관 건립, 일반회계 결산 6억 3819만 6919원과 특별회계는 이의없이 통과시켰으며, 회칙개정에서는 의사회 새 회관이 이전돼 사무소 주소를 새롭게 기재했다.

회장이 회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부회장 8명을 회장 추천으로 임명해 대의원총회에서 인준하고, 이사는 회장이 임면하고 총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개정하고 중앙회의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임원선출에서는 신임 제45대 회장에 이우석 회원을, 제19대 대의원회 의장에 장유석 대의원을 선출했다.
서정일·김학근·이길호·김대영·장재혁·김우석·이현미·탁우택 회원을 부회장으로 방종경·이재흠·박일영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도황·노진우 대의원을 선출했다.

제45대 이우석 회장은 1963년생으로 1989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 포항시 북구 중흥로 소재 영동안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우석 회장은 포항시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회장은 물론 경상북도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봉사단장으로 활발한 활동했으며, 이번 회장으로 선출돼 4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제19대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은 1960년생으로 1985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 경산시 하양읍 하양로 소재 장유석외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장유석 대의원회 의장은 경산시의사회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은 물론 경상북도의사회 재무이사, 부회장을 거쳐 제44대 경상북도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의장으로 선출돼 3월 27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우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군의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회원님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파악해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원 고충처리 전담위원회를 설치해 실사에 대한 대처, 의료인 폭행 사고 대비, 의료분쟁, 회원 민원에 대한 해결 등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의협과 한 목소리를 내며 우리의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이 회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의사가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하기에, 행복한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가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장유석 대의원회 의장은 “3년 전 이 자리에서 44대 집행부를 대표하면서 회원님의, 회원님에 의한, 회원님을 위한 의사회가 되도록 일할 것을 다짐한 것을 기억하며, 회원들의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회가 됐다고 자부하고, 무사히 임기를 마칠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제 출발하는 제45대 집행부가 잘 순항하도록 대의원님들의 뜻을 모아 의장으로서 의사회 발전에 미력하나마 뜻을 보태고자 한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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