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건강토크를 통해 대국민 교육활성화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서올성모병원)는 일반인에게 콩팥병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건강토크 '내 신장이 콩팥콩팥' 갈무리. 황원민 교수(좌)와 이미정 교수. 사진 제공: 대한신장학회. 
건강토크 '내 신장이 콩팥콩팥' 갈무리. 황원민 교수(좌)와 이미정 교수. 사진 제공: 대한신장학회. 

유튜브 건강토크 '내 신장이 콩팥콩팥'은 세계 콩팥의 날에 맞춰 개설됐으며 일반인과 콩팥병을 앓고 있는 환우에게 콩팥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다.

유튜브 방송 특징은 토크형식으로, 환자가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면 신장내과 전문의가 알기 쉽고 친절하게 대답해 주는 질의응답(Q&A) 방식을 취했다. 

또한 방송 내용을 엄선해 환우에게 실질적인 도움되는 주제로 정했으며 방송시간도 10분 내 구성해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에는 ▲콩팥 관련 건강검진 결과 해석 ▲당뇨, 고혈압 치료 중 콩팥병이 발생했다면? ▲나에게 맞는 투석 방법은? ▲콩팥병, 뭘 어떻게 먹을까? 등 4가지 주제가 열람 가능하다. 

방송 진행자는 건양대병원 황원민 교수와 일산 차병원 이미경 교수가 참여해 알기 쉽고 편안한 진행으로 시청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대한신장학회 배은희 홍보이사(전남의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장질환 환자를 위한 대면교육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튜브를 통한 건강토크를 계획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해 콩팥병 환우께 실질적인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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