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회장으로 국내 금연운동 이끌 예정

▲가톨릭의대 이강숙 교수.
▲가톨릭의대 이강숙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의대 이강숙 교수(예방의학교실)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 교수는 18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 2021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제3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으로서 국내 금연운동을 이끈다.

그는 지역사회 및 사업장 건강증진사업의 선구자로서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기금사업으로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 및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위한 서울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중증흡연자를 위한 4박 5일 프로그램을 비롯해 위기청소년, 감정노동 여성,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금연서비스 제공 경험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금연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흡연율을 낮추고 금연 관련 지역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금연운동에 시너지를 더하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금연 활동에 근거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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