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 위한 공동연구·사업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심장학회(이사장 김효수)와 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허탁)는 심장·혈관질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심장학회(이사장 김효수, 오른쪽)-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허탁)은 심장·혈관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월 25일 체결했다.
대한심장학회(이사장 김효수, 오른쪽)-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허탁)은 심장·혈관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월 25일 체결했다.

두 학회는 MOU를 통해 공동 추진단을 구성해 심장·혈관 응급질환 환자가 적기에 응급 진단·치료를 받고 생존율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을 추진한다. 응급중증질환 중 돌연사, 부정맥,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혈관질환 환자에 집중한다. 

학회들은 특히 대관·대정부 정책협력과 대국민 교육 관해서 업무협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는 연구·학술활동, 대국민 교육홍보, 법령·제도개선 등을 포함했다. 

대한심장학회 김효수 이사장은 "응급의학회와 필요한 응급의료 개선책을 정부에 제안하고 올바른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양 학회가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이뤄 응급의료체계 완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응급의학회 허탁 이사장은 "대한심장학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협력을 통해 중증 응급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의료를 향상시키고 학문적 발전에도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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