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 보건간호과 3학년 대상 '웅토링엔젤'
간호 실전 역량 향상 위한 교육 및 노하우 공유

대웅재단이 간호인력 역량성장 프로그램 웅토링엔젤 4기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3기 비대면 집체교육 장면.
대웅재단이 간호인력 역량성장 프로그램 웅토링엔젤 4기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3기 비대면 집체교육 장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재단은 간호인력의 역량성장을 위한 간호인재육성 프로젝트 '웅토링엔젤 4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웅토링엔젤은 우수한 간호인력을 조기 발굴하고 실제 병원 현장에서 필요한 간호업무 교육을 통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는 장학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28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4기는 특성화고교 보건간호과 3학년 중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예비간호인재는 5~10월 전문가의 맞춤형 실전교육과 멘토의 취업 노하우를 담은 비대면 집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졸업 후 장학금을 지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실전교육은 △병원홍보 △병원관리 △고객관리 △보험청구 등 학교 수업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무 기반으로 이뤄졌다.

실제 현장에서 중요시하는 역량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온라인에서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고 전국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집체교육도 진행된다. 

현재 재직 중인 웅토링엔젤 1~3기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사회생활의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면접방법 및 이력서 작성 등의 취업 팁을 얻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성화고교 보건간호과 3학년 재학생 중 의료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앞둔 예비간호인들을 우수한 간호인재로 육성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취업 후에도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그룹 멘토링을 구축하는 등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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