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팔탄공단 300평 규모…서울본사 등에도 순차 설립 예정
전문 관리기관에 위탁 운영…임직원 행복한 기업문화 확산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의 전문 교사가 어린이들과 학습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의 전문 교사가 어린이들과 학습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임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팔탄공단에 사내 보육시설 '한미꿈나무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은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000㎡(300여평) 규모로 건축됐으며 영·유아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은 △미니랩 설치 보육실 △천장 개방 실내 하늘놀이터 △드라이브스루 픽업센터 △잔디마당 △부모휴게공간 등으로, 개방성과 친환경적 요소가 돋보인다. 

운영은 영·유아 보육 전문 기관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맡았으며 보육 및 교육에 6명의 전문교사가 투입됐다.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은 만 1세부터 5세 사이 자녀를 둔 한미약품 팔탄공단 직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팔탄공단에 이어 서울 송파구 본사 사옥 뒤에 건립 예정인 '제2한미타워'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는 임직원들에게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송영숙 회장의 강한 의지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 정착은 한미약품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임직원들이 행복을 느끼는 기업문화 속에서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이 꽃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