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암 바이오마커 계측 신기술 적용..."병리 AI 성과 기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뷰노는 필립스코리아와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바이오마커 정량화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AI 기반 암 바이오마커 발현 정도를 계측하는 것으로, 디지털 병리 분야 워크플로우 개선에 혁신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유방암, 신경내분비종양 등 다양한 암 질환 관련 바이오마커 발현 정도를 정량화해 진단을 보조하는 게 특징이다. 이로써 의료진의 분석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필립스와 체결한 이번 계약은 병리 시장에서 의미하는 게 크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외 형태계측 솔루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 중인 다양한 디지털 병리 AI 솔루션을 통해 암 진단 및 치료 워크플로우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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