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저 관련 학문 및 연구 발전에 기여한 점 인정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박현호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박현호 교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박현호 강남세브란스병원 박현호 교수(신경외과)가 2021년 북미두개저외과학회 최우수국제학술상(NASBS Best International Abstract)을 최근 수상했다.

북미두개저외과학회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를 주축으로 두개저 종양의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를 연구하는 다학제 학회로 신경외과·이비인후과·종양내과·성형외과 등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최우수국제학술상은 세계 각지의 두개저종양 치료 및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 교수는 지난해 12월 '삼차신경통을 동반한 크기가 작은 추사체 수막종에서 방사선 수술과 현미경 수술의 임상 결과의 차이(Radiosurgery vs. microsurgery for newly diagnosed, small petroclival meningiomas with trigeminal neuralgia)' 논문 등을 통해 두개저 관련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북미두개저외과학회 최우수국제학술상을 받게 돼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국내 두개저수술 분야의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달 미국두개저학회 최우수발표상과 지난해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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