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프로그램 육성...CP 준수 체내화 및 전파 도모

HK이노엔은  CP 체인지 리더 및 에이전트 2기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 : HK이노엔)
HK이노엔은 CP 체인지 리더 및 에이전트 2기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 : HK이노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이노엔은 사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문화 전파를 위한 'CP 체인지 리더 및 에이전트 2기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일부 인원을 제외한 전국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컴플라이언스와 윤리경영의 중요성 및 사례를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하도급법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무법인 지평 이준길 고문은 ‘컴플라이언스와 윤리경영의 중요성’ 강의를 통해 반부패 국제 동향과 기업문화로서의 컴플라이언스 및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은 ISO 37001과 ISO 37301간 비교를 통해 컴플라이언스의 국제 표준화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태평양 지윤구 전문위원은 하도급법에 대한 이해와 원사업자, 수급사업자의 의무, 금지사항에 대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HK이노엔은 "CP 체인지 리더 및 에이전트는 타 조직을 대상으로 분기별 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CP 위원회에서 결과를 공유, 임직원들의 내재화를 돕는다"며 "이들의 활동은 전 임직원 성과평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한편, CP 체인지 에이전트 프로그램은 전 임직원들의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실천을 도모하고, 임직원 간 효과적인 전파를 위해 HK이노엔이 시도하는 연간 CP교육과정이다. 

2018년 10월에 1기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해 1년 간 20명의 CP 체인지 에이전트를 리더로 육성했다. 

올해에는 45명의 임직원을 CP 체인지 리더 및 에이전트로 육성해 CP 내재화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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