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처방에 따른 불편 해소...아모잘탄 패밀리와 시너지 기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아모디핀(성분명 암로디핀)의 저용량 제품(2.5mg)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모디핀은 2004년 출시된 고혈압 치료제로 염변경 개량신약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그동안 5mg을 분할 처방 및 조제, 복용해 온 의사와 약사,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약을 분할하는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조제 오염은 물론, 조제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아모디핀 저용량 출시로 고혈압 치료제 제품 라인의 확장성을 넓히게 됐다. 

특히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 복합제 아모잘탄 패밀리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진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건강한 의료 생태계 확립에 기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모디핀 2.5mg이 기존 제형의 분할 처방에 따른 잠재적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치료 옵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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