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의료취약국가 호흡재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필립스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2022년까지 호흡재활 국제 인프라 구축사업 재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 필립스)
필립스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2022년까지 호흡재활 국제 인프라 구축사업 재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 필립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필립스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 호흡재활 분야 국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호흡재활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에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호흡재활은 약한 호흡근육으로 인해 호흡장애가 발생한 환자에게 다양한 교육을 비롯, 여러 기법과 기구를 이용해 호흡근육을 보조하는 재활치료다.

이를 적극 활용하면 호흡질환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동시에 합병증을 예방,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필립스는 2014년부터 7년째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 호흡재활 국제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외국 의료진에 대한 전문교육, 호흡재활 국제포럼 주관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으며, 재협약을 통해 2022년까지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사장은 “국내 최초 호흡재활센터이자 호흡재활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의미 있는 사업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년 간 쌓아 온 필립스의 호흡기 질환 케어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건강을 되찾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강성웅 호흡재활센터장은 “아직 대부분의 국가에서 초보적인 단계에 위치한 호흡재활 분야는 체계적이고 기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다”며 “필립스와 꾸준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호흡재활센터가 국제적인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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