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노규철 교수 실시 중…"부작용 적어 환자 만족 높아"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노규철 교수(정형외과)가 컴퓨터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어깨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내비게이션 수술은 주로 고관절, 슬관절 수술에 사용되지만 최근 어깨 영역으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한림대강남성심은 지난해 9월 어깨 내비게이션 컴퓨터를 도입해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에 활용하고 있다.
인공관절이 삽입될 인체 위치를 컴퓨터로 계산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전 환자의 CT 영상을 3D 입체 영상으로 변환해 인공관절 삽입을 어떻게 계획하고 배치할지에 대해 시뮬레이션 한다.
시뮬레이션이 완료되면 그대로 환자 수술 부위에 일치시켜 손상된 뼈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한다.
내비게이션 수술에서는 적외선 카메라가 시술 부위 위치를 추적하면서 인공관절이 고정되는 방향과 길이를 안내한다.
덕분에 삽입된 나사의 불필요한 돌출 등을 방지해 합병증,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노 교수는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뼈 각도와 두께, 간격 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인공관절이 들어갈 최적의 위치를 찾기 수월하다"며 "2도 이내 오차 범위 안에서 삽입할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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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식 기자
ksjeon@monews.co.kr
꼭 필요한 분야의 수술인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