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8명 대상 선풍기·쿨매트 등 전달…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노력 일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원지역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도왔다.

건보공단은 최근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인 '건강드림콜서비스' 활동과정에서 7월 31일 춘천시청, 8월 2일 속초시청, 8월 14일 강릉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358명에게 선풍기, 쿨매트 등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강드림콜서비스는 1천6백여명의 건강보험고객센터 상담사가 홀몸어르신과 1:1로 연계해 매주 2회 이상 전화 말벗, 손 편지쓰기 등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수행하고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건보공단의 사회공헌 특화 사업이다.

건보공단은 2010년 12월 보건복지부와 MOU 이후 10년동안 매년 도내 취약세대를 발굴해 여름과 겨울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강릉 홀몸어르신 150명에게 식품과 난방용품을 제공한 바 있다.

특히 건보공단은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을 요청해 고독사 방지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2019년 현재 11만여 회의 안부전화와 1140건의 긴급출동을 요청한 바 있는 건보공단이다.

건보공단 전종갑 징수상임이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홀몸어르신들의 단절된 사회관계 회복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 도내 대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건보공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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