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화학요법, 유방암 임상 3상에서 '성공적'
키트루다+화학요법, 유방암 임상 3상에서 '성공적'
  • 주윤지 기자
  • 승인 2019.07.3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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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화학요법, 화학요법보다 '병리학적 완전관해' 도달률 높아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분야에서 항PD-1 치료제 성공은 '최초'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선행화학요법으로 임상 3상에서 이중 1차 종료점 중 하나를 도달하면서 항 PD-1 치료제+화학요법이 유방암 분야에서 최초로 '성공' 했다.

MSD는 29일(현지시간)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 대상으로 한 KEYNOTE-522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KEYNOTE-522에서 키트루다+화학요법군은 화학요법군보다 선행화학요법으로 '병리학적 완전관해(pCR)' 도달률이 높다고 밝혔다.

병리학적 완전관해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의 증상을 완전히 없애는 현상을 나타낸다. 

머크 리서치 래보라토리스 Roger M. Perlmutter 회장은 "이 혁신적인 키트루다 임상시험에서 항 PD-1 치료제+화학요법이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의 선행화학요법으로 병리학적 완전관해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결과에 고무돼 데이터를 보건당국과 논의하고 향후 학술대회에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지금까지 유방암으로 적응증을 획득한 적이 없다. 

MSD는 지난 5월 키트루다가 2차 혹은 3차 치료제로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전체 생존률(OS) 개선 효과 입증에 실패했다. 

KEYNOTE-119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전체생존률(OS)을 1차 종료점으로 삼았다.

연구팀은 이전에 치료 받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키트루다 단독요법군(키트루다군)과 화학요법군으로 나눠 환자의 수명이 연장되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키트루다군은 OS측면에서 화학요법군보다 우월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결과는 최근 BMS의 옵디보가 비소세포폐암 임상 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인 1차 종료점을 도달하지 못한 소식에 잇따라 발표됐다.

BMS는 25일 CheckMate-227의 파트 2 및 파트 1a 결과를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 결과,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요법이 단독 화학요법보다 1차 종료점인 전체생존기간 개선하지 못하고 옵디보+저용량 여보이 병용요법이 화학요법보다 전체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률(PFS)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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