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관련 다수 SCI 논문 우수한 평가 받아 선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 장문영 교수(이비인후과)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37차 대한평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클리니칼 뉴로피지올로지(Clinical Neurophysiology) 등과 같은 SCI 저널에 어지럼증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했고 이러한 논문들의 우수성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교수는 "이석증이라 불리는 양성발작성 두위현훈증(BPPV)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재발율도 높다"며 "현재까지 발생 원인이 불명확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뚜렷한 방법도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이석증의 발병 기전을 밝히고 이석증 치료와 예방 및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해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한평형의학회는 국내 평형의학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