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취약성 높을수록 LDL-C 강하효과 크다
유전적 취약성 높을수록 LDL-C 강하효과 크다
  • 임세형 기자
  • 승인 2019.05.3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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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S 연구 하위분석

유럽동맥경화학회 연례학술대회(EAS 2019) Late Breaking Session의 포문은 4S 연구 하위분석이 열었다. 4S 연구(Lancet 1994)는 장기간 심사스타틴 치료를 통한 LDL-C 강하와 관상동맥심질환 및 사망 위험감소 효과를 보고한  연구다. 이번 하위분석에서는 베이스라인의 LDL-C 수치와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른 스타틴 치료혜택을 비교분석했다.  

연구를 발표한 영국 임페리얼대학 Antonio J. Vallejo-Vaz 교수는 "분석결과 베이스라인 LDL-C 수치가 높고 심질환 병력과 심질환 가족력이 복합 이환된 환자에서 스타틴 치료를 통한 임상혜택이 더 컸다"고 강조했다. Vallejo-Vaz 교수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페노타입 환자들은 일생동안 LDL-C 수치 증가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이로 인해 지질강하 치료를 통한 혜택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리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LDL-C 4.9mmol/L(190mg/dL) 이상인 환자 중 심혈관질환에 대한 유전적 취약성 유무에 따른 영향을 평가했다. 대상 환자들은 관상동맥질환 및 1차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이환하고 있는 4444명이었다. 

대상자들은 우선 LDL-C 4.9mmol/L 미만군(2267명)과 4.9mmol/L 이상군(2164명)으로 분류됐고, 4.9mmol/L 이상군은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4개군 △A군 : 관상동맥질환 이환 형제가 없고 조기 심혈관질환이 없음 △B군 : 관상동맥 이환 형제가 없고 조기 심혈관질환 있음 △C군 : 관상동맥질환 이환 형제가 있고 조기 심혈관질환 없음 △D군 : 관상동맥질환 이환 형제가 있고 조기 심혈관질환 있음으로 추가 분류됐다.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5.4년이었다. 

전체적으로 1년 시점 평가에서 심바스타틴은 LDL-C를 39%, 위약군은 1.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분석에서는 심바스타틴이  LDL-C 4.9mmol/L 이상인 환자에서 모든 원인 사망위험을 35%, 심혈관 사망 위험을 40%, 관상동맥질환 사망 위험을 47%, 주요 관상동맥질환 사건 위험을 3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P<0.001, LDL-C 4.9mmol/L 미만군 대비). 

추가적으로 LDL-C 4.9mmol/L 이상 환자군에서는 유전적 취약성이 더 크게 나타났고, 이로 인해 심바스타틴을 통한 심혈관 위험 감소폭도 더 큰 경향을 보였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심바스타틴은 모든 원인 사망 위험을 84%(p=0.0464), 주요 관상동맥심질환 사건 위험은 55%(p=0.029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Vallejo-Vaz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에서 LDL-C 강하의 더 큰 효과를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정리했다. 

<표. 환자군별 심바스타틴을 통한 절대 위험 감소>

 

A

B

C

D

LDL-C
4.9mmol/L 미만

모든원인 사망

-3.8%

-3.7%

-4.6%

-6.6%

-2.5%

심혈관사망

-4.0%

-4.1%

-3.5%

-5.3%

-2.5%

관상동맥 사망

-3.6%

-5.3%

-4.3%

-5.3%

-2.8%

주요관상동맥 사건

-8.3%

-6.6%

-10.3%

-13.2%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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