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주제 유일한 어린이 공모전...79명 수상자 선정 

안국문화재단은 최근 제8회 어린이 건강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안국문화재단은 최근 제8회 어린이 건강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는 최근 제8회 어린이 건강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건강그림 공모전은 건강을 주제로 한 유일한 공모전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주제의식을 공유하고자 시작한지 올해로 8회째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700여명이 출품했으며 주제상, 아이디어상, 이야기상 등 총 79명이 선정됐다. 

조명식 심사위원장(전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은 “어린이들이 ‘건강’, ‘생명’, ‘행복’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가족들도 함께 생각을 나누어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실제 출품작들은 저마다 건강한 생활, 행복한 생활을 그리면서 그림에 생명의 에너지로 충만한 표현들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작품의 선정기준은 연령 특성의 발달과정을 고려하면서, ‘주제에 대한 체험적인 이야기를 자기만의 표현을 한 작품을 선발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이야기와 창의적인 표현방법들이 선보여졌고 저마다 열심을 보여주어서 심사 내내 즐거웠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갤러리AG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감성 충전과 체험의 공간으로, 임직원들에게는 휴식과 접견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개관, 매년 유망한 신진작가의 전시를 후원하고 있으며, 회사 임직원들은 물론 일반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 관람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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