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실사 진행 예정...제조용세포주 제조소 등 방문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 10여명이 인보사 사태의 진실의 파악하기 위해  미국행 출국길에 올랐다.

19일 관련업 계에 따르면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 현지실사를 위해 식약처 10여 명의 직원들이 투입됐다. 

실사단은 19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며 약 일주일간 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코오롱티슈진은 물론 제조용세포주 제조소인 우시와 세포은행 보관소 피셔까지 방문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코오롱티슈진이 이미 2년 전 2액의 주 성분이 신장세포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사태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실사단은 시판 중인 제품(2액)의 신장세포가 최초 세포에서 유래한 것인지 확인(STR)하고, 코오롱티슈진이 보유한 MCB(Master Cell Bank)도 살펴볼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험검사 결과, 코오롱 제출 자료, 해외 실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관련 문제가 밝혀 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허가취소는 종합적인 판단 결과를 보고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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