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정맥 시술실 증축, Angio 2대 확대 운영

▲ 세브란스병원은 심장혈관조영장치(Angio)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최동훈)이 최신형 부정맥 치료기기를 신규 도입했다.

병원은 12일 ‘부정맥 시술실 증축 봉헌식’을 갖고, 최신형 심장혈관조영장치(Angio) 2대를 도입해 확대 운영에 돌입했다.

새로 도입한 장비는 심장 내부 상태를 살피며 시술이 가능하다, 부정맥 치료 전용 장비로 활용, 다양한 부정맥 질환의 발생 부위를 진단하고 전극도자절제술을 비롯한 각종 부정맥 시술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동훈 원장은 “기존 치료기기 1대와 함께 총 3대의 부정맥 전용 치료기기를 운용해 더욱 빠른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향후 난치성 부정맥 환자를 위한 시술법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총 9대의 Angio 기기를 운영하게 됐다. 국내 의료기관 중 보유 규모가 가장 크다. 특히 지난해 전체 부정맥 질환 시술 건수가 1364건에 이르러 국내 치료 실적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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